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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기타 초보자를 위한 레슨

[왕초보 기타 입문자를 위한 기타 상식] 어쿠스틱 기타의 부분 명칭

by BK.Kim 2022. 7. 13.

[ 어쿠스틱 기타(Acoustic Guitar)의 부분 명칭 ]

어쿠스틱 기타의 부분 명칭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기타를 다루기 위해서는 각 부분의 명칭을 알고있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악기적으로 설명을 듣거나 레슨을 받을 때에는

나의 기타에 부분 부분 명칭이 무엇인지, 어디가 어떤 이름인지 알고 있어야만 한다.

일단 크게 3가지 파트로 분류해서 알아보자.

 

1) 헤드 head

[ 헤드 head ]라고 부른다.

기타의 머리 부분이라고 생각해주면 되겠다.

헤드 머신으로하여금 스트링을 지탱해줄수있는 버팀목이 되어준다.

 

 

 

[ 헤드머신 (또는 페그) head machine (peg) ]라고 한다.

스트링(기타 줄)을 감아서 조율을 가능하게 해주는 부분이다.

기어비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난다. 새 제품을 사서 순정품과 교체 가능하기도 하고, 

디자인에 다양함도 있다. 사진과 같은 제조사인 고또 사의 제품을 추천한다.

 

 

 

2) 넥 (neck)

[ 넥(neck)과 프렛 보드(fret board)와 프렛(fret) ] 

1. 기본적으로 기타의 지판 부분을 [넥]이라고 칭한다. 기린처럼 기다란 목이 쭉 뻗어있다.

넥을 선택하는 기준에는 목재와 최대 프렛의 수 , 넥이 몇 피스로 구성이 되어있는지  정도가 있다. (22 프렛 / 24 프렛)  넥 제조과정에서 3피스 또는 5피스 등 피스가 더 해질수록 겹겹이 나무가 가공되는 것이기 때문에 넥이 더욱 튼튼해진다. (넥의 변화는 기타의 소모를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튼튼한 넥일수록 가격은 올라가기 마련이다.

 

2. [프렛 보드 (fret board) ] 라고 불리는 부분은 넥의 전체적인 나무부분을 뜻한다. 직접 손가락을 눌러서 힘을 가하는 곳이기도하고, 그 프렛보드 위에서 우리는 손가락으로 쉴 새 없이 춤을 춰야만 한다. 손에 땀이 많다면 자주 닦아주면 좋은 부위이다. 오염이 많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니 스트링 교체 시에 꼭 한 번씩 닦아주도록 하자.

 

3. [프렛 (fret)]은 프렛 보드 사이에 있는 '음쇠'를 칭하는 말이다. 기타 지판의 음을 명확하게 나눠주는 기능을 해준다.

온도 습도에 따라서 프렛이 뜨기도 하고 손상되기도 하지만 (넥에 변화에 따라서) 수리가 가능하긴 하다. 

리페어 샵에서 리플릿이나 스케일링을 진행하면 수리할 수 있지만, 애초에 기타를 방치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너트 (nut) ]는 스트링의 울림을 가능하게 해 주기 위한 장치이다. 

헤드 머신과 브리지(바디에 한 부분) 사이에 스트링을 울릴 수 있게 해주는 지렛대는 너트와 새들이다. (헤드 쪽 너트와 브리지 쪽 새들은 짝꿍이다.)

너트와 새들은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코끼리의 상아로 만들어졌다고 하는 재질도 있다. (비싸다)

 

[스트랩 핀(strap pin) ] 기타 스트랩을 맬 수 있는 멜빵 핀이다. 

엔드 핀과 연결해서 스트랩을 걸어준다.

 

 

 

 

 

3) 바디 (body)

[바디 (body)]는 기타의 가장 중요한 모양을 결정짓는 부분이다. 모양에 따라 명칭이 달라진다.

보통 가장 보편적인 모양은 D바디이다(드레드넛) 사이즈를 고려한다면 OM바디도 선택을 많이 한다.

모양도 중요하지만 목재도 종류가 여러 가지이다. 그래서 어떤 나무가 어떤 톤을 선사하는지 잘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실 저가형에서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지만 가격이 높아질수록 나무의 품질이 달라 지기 때문에 극적인 차이가 난다.

 

 [사운드 홀 (sound hall) ] 은 기타 줄의 소리를 나무의 울림으로 승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나무 특유의 따뜻한 톤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피크 가드(pick guard) ] 사운드 홀 아래쪽에 장착하는 보호패드이다.

우리가 스트로크를 할 때 나무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흠집이 정말 많이 난다.) 나무를 보호하고자 장착하는 것이다. 픽가드를 장착하지 않고 오랜 세월 연주로 손상된 스크레치들은 멋있게 보이기도 한다.

 

[브리지(bridge) ] 는 옆 사진의 나무 부분을 이야기 한다. 기타의 장력이 생기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브릿지 핀(bridge pin)] 브릿지 핀은 보기와 같이 스트링을 브리지에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마저도 종류가 다양하다. (티타늄 핀 / 상아 핀)

[새들(saddles) ] 새들은 위에서 설명한 너트와 같은 역할을 한다. 브리지에서 그 역할을 한다. 새들은 기타를 셋업 하는 과정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픽업을 장착할 때에도 새들 밑으로 넣는 픽업이 있기에(피에조 방식 픽업) 새들은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엔드 핀(end pin)] 기타의 끝부분이다. 기타 스트랩을 고정시켜 주기도 하고 픽업의 아웃풋을 장착하기도 한다. 

 

 

 

 

[픽업 시스템(pick-up system) ]  

어쿠스틱 기타 픽업 시스템은 통기타가 통의 울림만이 아닌 음향기기를 통해 사운드를 출력하고 싶을 때 통기타의 사운드를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것을 픽업이라고 한다.

공연이나 리코딩 등 전문적인 연주를 요할 때 많이 사용하고, 종류가 다양하다.

사진에서 보이는 마그네틱 픽업 , 새들에 장착하는 피에조 픽업 , 마이크 픽업, 트렌 듀서 픽업 등 다양하다.

 

 

이렇게 오늘 내 기타의 다양한 명칭에 대해 알아보았다. 기타를 시작하는 비기너 분들에게는 생소한 단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계속 접하고 생각하고 부르다 보면 익숙해지고 입에 익기 마련이다.

명칭을 잘 숙지해두고 레슨을 받거나 누군가에게 설명을 듣거나 해줄 때 잘 활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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