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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기타 초보자를 위한 레슨

어쿠스틱 기타 첫걸음 [A코드/Am코드]편 (Beginner)

by BK.Kim 2022. 8. 12.

[A코드]

A코드는 우리가 기타 반주를 할 때 굉장히 많이 등장하는 코드 중 하나이다.

정확하게는 A메이저 코드라고 해야 한다.

오픈 코드로는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다. 하지만 A코드 폼은 중요하다.

오픈 A코드 폼으로 플렛 상행을 하며 다른 코드들 까지 다 잡을 수 있다.

 

 

A코드는 이런 폼으로 운지한다.

사실 흰 부분인 너트가 6~1번 줄까지 잡아주고 있기 때문에 

저 세 개의 운지만 해도 A코드가 되는 것이다.

 

 

 

밑의 사진에 B코드와 비교해서 생각해보자

 

 

B코드는 A코드 폼에서 2 프렛 상행 한 폼과 똑같다.

이는 너트가 잡아주고 있는 바레(bar) 폼을 두 프렛 위로 옮겨서

A코드 폼과 함께 잡은 것이다.

 

 

 

이런 스탠더드 튜닝의 지판 시스템을 생각해본다면 A코드 폼은 상행하며 A - B - C - D - E - F - G  이런 식으로 조옮김이 진행된다. 이 개념을 이해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일명 하이코드(바레 코드)라고 하는데 기타는 개방현에서만 코드를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다. 하이코드까지 엄청나게 많은 코드 폼이 있다.

초보자의 수준에서는 일단 이 정도를 이해하고 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Am코드]

Am코드 또한 반주에서 많이 등장하는 코드이다. A코드의 마이너 코드이다.

코드 폼 도한 비교적 쉽다. 

위에 설명했던 A코드에서 1번 손가락만 왼쪽으로 이동한 폼이다.

그렇다. 운지하고 있는 1번 손가락이 3도 음이다.

메이저 코드에서 3도만 반음 떨어트리면 마이너 코드이다.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여기서 Bm코드 또한 똑같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밑에 Bm 코드와 비교해서 보자

위에 설명했던 시스템을 적용시켜보면,

Am코드 폼을 그대로 2 프렛 상행시켜보면 Bm코드가 된다.

마찬가지로 바레 코드(bar) 도 같이 상행시켜줘야지

그 시스템이 성립한다.

 

 

 

 

 

우리는 이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A - B - C - D - E - F - G 코드  Am - Bm - Cm - Dm - Em - Fm - Gm까지

단번에 외울 수 있다. 스탠더드 튜닝에서는 이런 시스템들이 많이 성립하기 때문에 이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다만 바레 코드(하이코드)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에 따른 요령도 필요하다.

1번 손가락으로 한 번에 1~6줄까지 눌러 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특히 초보자 입장에서는 기타를 포기할만한 요소이다.

하지만 분명히 방법은 있고 그에 수반되는 연습을 한다면 어렵지 않은 문제이다.

 

다음에는 바레 코드 잡는 요령을 한번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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