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뜻]
발라드(Ballad)는 우리들의 삶에 대중적으로 불리는 대중음악의 한 카테고리로,
남녀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감성적인 노래들을 칭한다.
비교적 느린 템포와 가사로 인해 전해지는 말들이 무척이나 감성적이다.
때로는 무척이나 반복적이고 서술적인 노랫말들을 포함하기도 한다.
발라드는 조용하면서도 뭔가 깊은 울림을 주는 그런 음악이다.
발라드라는 이름은 이야기의 형태나 시, 약곡을 지칭하는 발라드에서 유래되었다.
이 말의 본래의 의미는 '이야기를 가진 노래'이며, 담시'(譚詩)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전통적인 포크음악에서도 특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이 발라드라는 장르이다.
매체가 발달하기 이전에는 발라드라는 형식의 노랫말에 대중들의 삶에 녹아있는 흥미 있는 이야기나,
애환, 슬픔, 삶의 의미 등등 이야기들을 노래로 전하였다.
특히, 스코틀랜드나 북부 잉글랜드는 발라드의 전통이 풍부했다. 그것이 이민자들을 통해 미국에 전해지면서
여러 형태로 발전되어 노랫말로 불러져오고 있다.
[현대 발라드의 특징]
우리는 주로 어떠한 서정적이고 잔잔하고 애환이 담겨있는 노래를 들으면 발라드라 칭한다.
그렇다. 이미 우리는 발라드의 특징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 주로 느린 템포(60~90 bpm) 곡들을 발라드라 한다.
- 가사에 서정적인 감정이 담겨있는 내용을 담고 있거나, 슬픔, 외로움, 이별의 아픔, 허무한 마음 등 주로 인간이 느끼는 마이너 한 감성에 기하여 작사된다.
- 타 장르에 비해 비트음이 약하다. 하나 락발라드와 같은 장르에서는 전반적으로 힘 있는 사운드를 포함하기도 한다.
- 보컬 위주의 음악이기 때문에 보컬을 강조하는 노래가 많다. 보컬의 음색과 분위기에 따라 다 향하게 불러진다.
- 현대에서는 밴드나 아티스트들의 성향과 전문성에 따라 다양한 음악들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틀에 정해진 형태로만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발라드 아티스트]
1. 이승환 (한국 대중음악상 수상 음악가)
이승환은 국내 가수 최초로 연예기획사를 설립했으며, 데뷔로까지 이어졌다.
2019년 기준으로는 정규 12집까지 발표했다.
1400회 이상의 단독 공연 횟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TV 출연보다는 공연을 중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 이문세 (골든디스크 수상 음악가)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발라드 가수로서 음악활동을 하며 지금까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이문세의 대표곡은 수도 없이 많다.
나는 행복한 사람, 난 아직 모르잖아요, 소녀, 그대와 영원히, 깊은 밤을 날아서, 사랑이 지나가면, 가을이 오면,
그녀의 웃음소리뿐,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광화문 연가, 그게 나였어, 옛사랑 등등 히트곡을 많이 불러냈다.
청소년을 주 청취자로 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의 진행자로 수년간 진행을 했으며,
90년대 초반에는 '밤의 교육부 장관'으로 불리기도 했다.
3. 엠씨 더 맥스(MC The Max)
3인조의 구성으로 문차일드라는 그룹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MC the max로 새롭게 재결성되었다.
한국적인 발라드에 중점을 둔 음악으로 특유의 보컬과 고음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록 발라드와 펑크 록 등의 장르를 믹스하여 만든 발라드 곡들은 강렬한 느낌을 주며 속을 뻥 뚫어준다.
히트곡으로는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 거죠, 가슴아 그만해, 눈물은 모르게, 사랑합니다, 그대가 분다, 어디에도, 그대 그대 그대, 넘쳐흘러, 처음처럼, 너의 흔적 등등 수많은 감성을 담고 있는 곡들이 무수하다.
이 외에도 너무나 많은 아티스트들이 많지만 다음번에 소개하기로 하자.
이렇듯 우리나라에서의 발라드는 현대인들에게 감성을 전해주고 그 노래에 맞춰 공감을 할 수 있는 음악들을 이야기한다.
[발라드를 어떻게 들으면 더 좋을까?]
필자는 발라드를 참 좋아한다. 그리고 한번 마음에 든 목소리의 아티스트의 음악은 거의 다 들어볼 만큼 매력적인 보컬에 대해 리스펙 하는 경향이 있다.
가수들마다 앨범을 꾸준히 내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모든 앨범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마음에 드는 가수의 앨범을 처음부터 정주행 하며 아무 생각 없이 쭉 흘러가게 놔두면,
그중에 다시 듣고 싶은 곡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다 한 곡에 꽂히면 그 곡을 무한 반복해서 재생하게 된다.
학창 시절 좋아했던 노래들을 아직까지 듣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시절 그 노래가 나에게 줬던 그 감성과 그 시간의 향수, 그 마음의 색깔, 그 사람에 대한 그때의 마음,
두 눈으로 보았던 그때의 풍경 등.. 많은 것들을 떠오르게 한다. 아마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다.
이렇듯, 그냥 지나쳐가는 노래일 순 있지만 내 마음속에서 울렸던 음악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하기도 한다.
[발라드를 써보자]
필자는 음악을 한다. 음악을 하며 발라드는 갖고 가지 않을 수가 없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장르가 무엇이 되었든 아마 모든 음악 하는 이들의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음악은 이론도 필요하긴 하지만 감성적인 부분이 없다면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낼 수가 없다.
한 번씩 한강을 걷는다. 한강을 걸으며 흥얼거리는 것만으로도 작곡을 할 수 있다.
그 흥얼거렸던 멜로디 꼭 녹음해주도록 하자.
또한 무언가의 대한 감정으로 작곡을 하기도 한다.
탄생의 기쁨과 축하하는 마음, 나를 위해 고생한 이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한 마음, 무언가를 두려워할 때 나오는 마음
이렇듯 음악은 본인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연결이 된다.
하지만 발라드의 가장 큰 무기는 '사랑'이라는 감정이다.
정말이지 그 사랑이라는 단어는 무수하고 무척이나 경이로운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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